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쁘지는 않고 좋은 편이네요.

아이폰4를 참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유저지만 세컨폰은 같은 아이폰보다는 다른 스마트폰으로 선택하고 싶더군요. 나름 가격/스펙/리뷰 틈틈이 리서치후 AT&T에서 갤럭시S(Captivate)리퍼비시드 폰이 패밀리플랜으로 추가하여 가입비 면제 플러스 '공짜'로 풀려서 질렀습니다.

보통 신규가입자의 경우는 여러 프로모션이 많지만 저처럼 패밀리 추가하는 경우는 금전적인 혜택이 제한적이더군요. 아무튼, 갤럭시S를 사용한지 십일이 넘어서면서 체감적으로 느낀 점은

아이폰4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갤럭시S를 사용한 유저는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을거 같다는 생각. 일단 스마트 폰의 기본인 터치감이 좋은 편이고 '현재'는 나름 풍부한 앱 그리고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또렷함. 덧붙여서 통화감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앱을 깔고 이거저거 실행하다보면 버벅버벅. 카메라 성능도 아이폰대비 부족. 카피&페이스트도 디테일한 부분에서 ㅜㅜ. 스마트폰을 준비즈니스적으로 하려고 할때 나름 생산성이 떨어지더군요.

아무튼, 갤럭시S포함 안드로이드진영이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되고 그러면 어떨지 몰라도 아이폰4와 '같은'가격으로 비교하면 당연히도 아이폰4가 메인이 되고 100~200불 디스카운트 가격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만족스럽네요.

2011년 아이폰5(?)나 안드로이드 진영의 새로운 폰들이 더 기대가 되는 한해이자 나름 세컨폰 경험입니다.

덧. 아이패드는 구매후 화질 거부감과 휴대성의 한계때문에 사용 한달여 지난담에 중고로 팔았습니다. 내년에 아이패드 희망스펙은 7인치 정도에 레티나디스플레이 정도 나오면 다시 지르고 싶긴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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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토치(BlackBerry Torch)가 AT&T 통해서 8월 14일에 정식 출시된다고 하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AT&T 매장에 가봤습니다. AT&T의 조그만 부스에서 푸른 빛 베일에 가려져 있던 주인공이 한 자리를 차지하며 전시되어 있더군요. 출시는 14일이지만 이미 전시되어 체험이 가능하더군요. 약간 들뜬 마음으로 살짝 만져봤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저한테는 '관심 뚝~'

스크린 해상도도 떨어지고, UI나 QWERTY 키보드 그리고 스크린 터치도 익숙치가 않네요. 가격도 아이폰4나 갤럭시S(Captivate)와 같은 수준으로 출시되서 메리트가 없군요. 공짜폰이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끌리지가 않네요. 일단 '두근두근' 리스트에서 제외.

관심있는 분들은 인가젯에 올라온 자세한 리뷰 참고하세요.

* 좀있으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도 AT&T통해서 출시되는 군요. AT&T의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이 아이폰4 경험치에서 많이 부족하니 이러다가 아이폰4 두톱 시스템으로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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