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Posted 2009. 3. 23. 14:17


최근 포스팅거리가 몇개 있었는데 미루다가 연관된 몇가지 묶어서 한번에 짧게 포스팅 합니다.

민노씨의 릴레이 '나에게 영감을주는 블로거'의 바통을 살짝 받으면,

저에게 영감을 주는 블로거중 한분인 inuit님의 포스팅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을 오래전에 접했습니다. inuit님은 특히나 비즈니스관련 서평이나 포스팅의 내공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하시고 바쁜 와중에 이웃블로거와 끊임없는 소통을 하시며 가족을 사랑하는 정감있는 블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유내강+덕장/지장 같은 느낌^^.

아무튼, 세스고딘 저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를 알라딘US에서 구매후 며칠전 다 읽었네요. 오더/배송 프로세스상의 약간 아쉬운 점도 포스팅 하고 싶었으나...패스^^.

세스고딘이 하는 이야기중 저의 맘속에 와 닿은 키워드는 평범한 세가지입니다. 스토리텔링/진정성/일관성. 스토리텔링의 강자라면 개인적으로는 '파워블로거'를 뽑을 수 있을거 같구요.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연히도 '공통의 세계관'을 가진 독자들에게 진정성일관성을 바탕으로 스토리(포스트)를 꾸준히 해왔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파워블로거를 상대로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바라고 '블로그마케팅' 측면에서 오바로 접근하다 보니 태터앤미디어 포함 여러 이슈로 (올)블로고스피어가 홍역을 치뤘던거 같습니다.  

파워블로거라는 어떤 실체를 갖기까지에는 블로거와 일관성있는 소통으로 '진정성'을 확보한 것도 큰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블로그마케팅에서는 '진성성'이 크게 훼손되는 부분을 현명한 '독자'들이 간파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 독자이자 블로거님들이 크게 발끈하지 않았나 싶네요. 진정성이 사라지면 공통의 세계관(깐깐한 잠재적 소비자&블로거)을 가진 블로거나 독자에게 파워블로거는 마케터의 새빨간 거짓말쟁이 에이전트정도로 인식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은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참여/공유/개방을 통한 견제와 균형 그리고 블로거자신의 '의지'에 달렸다고 보네요. 자신이 오랫동안 쌓아올린 파워블로거라는 타이틀이 '사상누각'이 되는거 순간이니까요. 마케터의 관점에서 고민은 알아서 해법을 찾으시라고 패스~^^

이상 민노씨의 바통, 블로그마케팅,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을 짧게 엮은 썰이었습니다.

* 이어지는 바통은 '하민혁'님에게 어렵게 부탁드려봅니다^^. 하민혁님에게 영감(영향)을 주는 블로거가 많이 궁금해오네요~


  1. 하민혁

    | 2009.03.23 15:17 | PERMALINK | EDIT | REPLY |

    허거덕~ 클났네.. -_-

  2. outsider

    | 2009.03.23 15:22 신고 | PERMALINK | EDIT |

    진짜로 궁금해와요~^^

  3. Inuit

    | 2009.03.24 00:0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재미난 글 잘 봤습니다.
    세스 고딘이 말하는 '새빨간 거짓말'을 잘 하는 블로거가 있나 몰라요.
    그럴듯 하면서 사람들이 매혹되어야 하잖아요. ^^

    반면, 리뷰에 대해서도 최근 여러 논란 때문에, 너무 엄격해지고 경색된 면은 불만입니다.
    이런 저런 재미난 시도가 많아도 좋을텐데 말이죠. ^^

  4. outsider

    | 2009.03.24 07:13 신고 | PERMALINK | EDIT |

    Inuit님이 재밌게 잘 보셨다고 하시니 기분이 살짝 좋네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검색엔진을 통해서 유입된 네티즌의 경우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마케터의 관점에서 볼때는 기본적으로 (파워)블로거가 상품(서비스)에 깐깐한 비판이 대세였던 것을 없앨수 있는 것만으로도 어찌보면 큰 성과네요^^

    네 저도 너무 엄격해지고 경색된 면은 썩 맘에는 안들어요. 재미난 시도를 많이좀 했으면 좋겠네요. 블로그마케팅이 이제 제대로 시작인거 같으니까요 시행착오겪으면서 뭔가 센세이션한게 나올수도 있을거 같아요.

    덧.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Write your message and submit
« PREV : 1 : ···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 : 577 : NEXT »